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면서 전 직장에서 발급받아야 하는 원천징수영수증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 직장과의 관계가 좋지 않거나, 퇴사 후 원천징수영수증을 받기 어려운 경우라면 더욱 난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전 직장의 원천징수영수증 없이도 연말정산을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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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장 원천징수영수증 없이 연말정산하기
연말정산은 현재 근무 중인 회사에서 지급한 급여 자료를 기준으로 진행됩니다. 따라서 전 직장의 소득 자료가 없더라도 현 직장에서 제공하는 급여 자료만으로 연말정산이 가능합니다.
1. 현 직장의 급여 자료로 연말정산 진행
현 직장에서 제공하는 급여 명세와 소득 자료만으로 연말정산을 우선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 직장의 소득이 포함되지 않더라도 연말정산 신고 자체는 정상적으로 처리됩니다.
2. 전 직장 소득은 5월 종합소득세 신고에서 반영
전 직장의 원천징수영수증은 홈택스에서 3월 이후 조회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연말정산 시 제출하지 못한 전 직장의 소득은 5월에 진행하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를 통해 신고하면 됩니다. 이때, 홈택스에서 제공하는 소득 자료를 활용해 누락된 소득을 포함하여 신고하면 됩니다.
전직장 원천징수영수증 발급이 어려운 경우 대처 방법
만약 3월 이후에도 홈택스에서 전 직장의 원천징수영수증을 조회할 수 없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 전 직장에 요청: 가능하다면 전 직장에 정중하게 요청하여 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받습니다. 회사는 퇴사한 직원이라도 원천징수영수증 발급 의무가 있습니다.
- 국세청 홈택스 활용: 홈택스에서 ‘지급명세서’를 조회해보면, 전 직장에서 신고한 소득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국세청에 문의: 만약 홈택스에서도 조회되지 않는다면, 국세청(126번)에 문의하여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결론
전 직장의 원천징수영수증이 없더라도 연말정산은 현 직장의 급여 자료만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후 3월 이후 홈택스를 통해 전 직장의 소득을 확인하고,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통해 누락된 소득을 신고하면 문제없이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원천징수영수증 발급이 어려운 경우에도 홈택스 및 국세청을 활용하여 소득 신고를 진행할 수 있으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